[현장연결] 윤대통령 참모진 개편 단행…대통령실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체제 개편에 이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적 쇄신을 단행했습니다.
수석비서관급 등 참모진 개편안이 조금 전 발표됐는데요.
김대기 비서실장의 브리핑 내용 들어보시죠.
[김대기 / 대통령실 비서실장]
먼저 정책실장을 오전에 말씀드린 대로 신설하기로 하고 신설되는 장관급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현행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임명합니다.
이관섭 신임 정책실장은 그동안 탁월한 정책 기획력과 조율 능력을 발휘해서 굵직한 현안들을 원만히 해결해 왔습니다.
국정 전반에 대한 식견이 높고 또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국정과제를 추진력 있게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음 정무수석은 한오섭 현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을 임명합니다.
한오섭 신임 정무수석은 과거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또 경기도지사 정무특보 등을 역임하였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줄곧 국정상황실장으로 소임을 다 해왔습니다.
국정 현안에 대한 통찰력과 정무감각을 바탕으로 대국회 관계를 원만히 조율하면서 여야 협치를 이끄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다음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은 황상무 전 KBS 기자입니다.
황상무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KBS 기자, 뉴욕특파원 또 9시뉴스 메인 앵커로 오랜 기간 활약해서 국민들에게 매우 친숙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인으로서 축적해온 사회 각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국정 전반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운영될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다음 홍보수석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이도운 현 홍보수석실 대변인입니다.
이도운 신임 홍보수석은 서울신문, 문화일보 등에서 재직한 언론인으로 다년간의 기자생활을 바탕으로 사회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뛰어난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어 국민들에게 국정 현황과 정책을 소상히 설명하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습니다.
경제수석은 박춘섭 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입니다.
박춘섭 신임 경제수석비서관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및 조달청장을 역임하시고 현재 금융통화위원회를 맡고 있는 정통 경제관료입니다.
재정예산 전문가를뿐만 아니라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식견을 갖추고 있어 원만히 조율하고 또 경제활력을 높이고 민생안정을 도모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습니다.
끝으로 사회수석비서관은 장상윤 현 교육부 차관입니다.
장상윤 신임 사회수석은 국무조정실 사회복지정책관, 사회조정실장 등을 거치면서 사회복지 분야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력이 높고 기획조정역량이 탁월해서 교육, 복지, 연금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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